|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홀로 딸을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특히 하상민은 이날 18세의 딸 하혜나 양과 동반 출연해, '고딩엄빠' 사상 첫 부녀 출연 기록도 세운다. 손을 꼭 붙잡고 스튜디오에 나타난 부녀의 다정한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흐뭇한 미소를 보내는 동시에,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들 텐데 아빠가 딸을 육아하려니 무척 힘들었겠다"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건넨다.
이날 하상민은 딸 혜나를 홀로 키우게 된 사연을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들려준다. 하상민은 "당시 만났던 여자친구가 8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말하는가 하면, "군에 복무할 당시 아이 엄마의 변심으로 헤어지게 돼 혜나를 도맡게 됐는데, 거액의 사기까지 당하며 재정적 위기를 겪었다"며 인생에서 파도를 맞았던 시절을 덤덤히 회상한다.
제작진은 "하상민이 딸 혜나를 홀로 키우며 꿋꿋하게 헤쳐온 삶과, 어느덧 18세가 된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며 대한민국 미혼부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과연 하상민 부녀에게는 어떠한 속사정과 고민이 숨어 있을지, 이들의 아슬아슬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하상민 부녀가 출연하는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