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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역대급 먹방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등장에 안정환은 "거의 끝판왕 아닌가?"라고 이들의 역대급 먹방을 기대했다. 먹보 4번 타자 이대호에 먹보 운동부 주장 현주엽, 그리고 먹보계 새바람 김태균이 뭉쳤기 때문. 이대호는 "육지에서는 셋이서 간단하게 고기 39인분을 먹고, 후식으로 조개 구이 집 메뉴를 싹 쓸어 먹었다"며 뭉쳤을 때 더욱 강력해지는 먹성을 자랑했고, 현주엽은 "셋이서 뭐 먹으면 곤란한 상황이 오기도 했었다"고 덧붙여 이들의 먹방을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푸짐한 해산물을 가지고 돌아온 이들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해삼회, 데친 소라, 노래미 튀김까지 세 가지 요리를 해치웠다. 이어 이대호가 섬에 들어올 때부터 애지중지 챙긴 초대형 솥뚜껑이 등장했다. 여기에 특대 사이즈 해물찜을 만들어 먹은 이들은 해물볶음우동과 해물볶음밥까지 앉은 자리에서 만들어 먹으며 6코스 먹방을 완성했다. '먹잘알'들이 펼치는 신들린 먹방에 스튜디오도, 시청자들의 안방도 초토화됐다.
그중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이 마지막 한 덩이만 남은 해물볶음밥을 삼등분해서 먹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8.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버터와 깨소금을 추가하며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최선을 다하는 먹보 삼 대장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이 더욱 강력한 먹방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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