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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진성이 힘들었던 무명시절부터 '애마부인' 안소영과 첫 만남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진성 역시 "안묵숙과는 교통방송 라디오에 출연할 때 만나 밥 한 끼 같이 먹은 적도 있다. 그런데 안소영은 어울리지 않게 야간업소에서 만난 기억이 있다. 내겐 미모의 영화배우였는데 왜 업소에서 나오나 싶어 의아했다"고 곱씹었다.
그는 "아마 웨이터들이 대표 이사에게 톱스타 섭외 요청을 부탁했던 것 같다. 많은 남성들이 섭외 요청을 했던 것 아닌가"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녹록하지 않았던 과거 이야기에 진성도 공감했따. 진성 역시 오랜 무명을 겪은 가수로서 수입을 위해 야간업소에 나갔다는 후문. 진성은 "진짜 스타가 오면 하고 싶은 무대를 했고 나머지는 무명들이 채웠다. 처음 야간업소에 나갔을 때 출연료가 1만 5000원이었다. 심지어 어떤 때는 어음을 주기도 했는데 어음을 환전하면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돈을 떼인 일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