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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의 힙한 거리를 소개하다 후회로 남은 과거 결혼 기자회견을 떠올렸다.
강수정은 "우리 엄마한는 원래 교양있는 척 하시는데 기자들이 오니까 사투리가 나오셨다"며 "'우리 애들좀 냅둬유'라고 외치셨다"며 웃었다.
유명한 강남 한 식당의 비밀 데이트 파파라치컷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강수정은 "16년전 12월 24일 삼원가든 앞에서 남편과 비밀 데이트 중 사진이 찍혔다. 그때 내가 구찌 종이가방을 매고 있었는데 제가 남편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지갑도 아닌 장갑 선물이었는데 사람들이 명품 쇼핑백 매고 데이트한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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