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나플라가 병역면탈 시도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병역 관련 브로커 일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빅스 라비, 나플라 등이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으려는 시도를 한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1월 30일 서초구청 담당부서와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나플라 등을 소환 조사한 뒤 15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시작했다. 다만 라비는 조사를 받지 않았으며 기소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나플라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 77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해 1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