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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또 구설…국대출신 男 출연자, 여친 폭행 [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3-02-24 09:51 | 최종수정 2023-02-24 09:53


'피지컬:100' 또 구설…국대출신 男 출연자, 여친 폭행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100'이 이번엔 국가대표 출신 출연자 A씨의 폭행 혐의로 다시 구설에 올랐다.

채널A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청담동에서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수사에 나섰다. 신고는 A 씨의 여자친구가 직접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수폭행 등 A 씨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는 한편 폭행 여부, 흉기 사용 여부 등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며 지난 2월 21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부터 19일까지 누적 시청시간 45,420,000시간을 기록하고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 80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오르고 공개 주간 내내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수치로도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던 바.

하지만 엄청난 흥행 속, 출연자 리스크가 수차례 발목을 잡아 논란과 동행해야 했다. 먼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여성 출연자 B씨의 학폭 의혹이 확산됐던 바. 피해자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B씨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B씨는 저보다 2살 많은 3학년으로, B씨와 그의 친구들을 알게 되고 1년간 저와 제 친구는 지옥 속에서 살았다. B씨는 저와 제 친구들에게 본인 친구들과 번갈아 가며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1만~2만 원 정도의 돈을 모아오라고 시켰다. 돈을 모아올 때까지 계속되는 재촉 전화와 문자들로 저는 고등학교 졸업까지도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뛰어 전화받기가 늘 두려웠다"며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B씨가 김다영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제작진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채 추가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김다영 역시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하고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았다.

또 다른 남성 출연자 C 씨는 자해 협박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C 씨는 전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벽과 책상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됐다. C 씨는 자해행위로 전 여자친구가 헤어질 결심을 포기하고 만남을 이어가게끔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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