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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참시' 송은이가 어마어마한 신사옥 내부를 공개했다.
운동까지 한 후 출근한 송은이. 송은이는 최근 이사한 6층짜리 신사옥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송은이의 매니저는 "사무실 한 칸으로 시작해서 직원이 10명 정도였다. 한 칸에서 한 층, 한 건물, 지금은 6층까지 신사옥 건물이고 직원수도 50명 정도"라고 뿌듯해했다.
송은이가 제일 먼저 향한 곳은 6층 미래 전략실. 송 대표의 업무 공간이다. 이 곳에는 업무스트레스를 날릴 루프톱까지 있었다.
송은이는 쿠킹 스튜디오에서 씻지 않은 컵을 발견하고 자신이 씻었다. 이어 사진을 찍은 후 단체방에 올리며 설거지를 잘해달라 부탁했다. 송은이는 "이렇게 해놓으면 어느 순간 알아서 스스로들 한다"며 분리수거까지 직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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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팀에 이어 작가팀까지 방문한 송은이. 송은이는 직원들의 작은 변화도 알아보며 친근하게 말을 건넸다. 결국 직원들은 "대표님 너무 부담스럽다. 평소처럼 해달라", "왜 저희한테 집착하냐"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누군가 왔다. 화려한 옷을 차려 입은 홍현희와 매니저가 그 주인공. 송은이가 '신사옥들이'를 위해 '전참시' 식구들을 초대한 것. 스케줄 때문에 먼저 도착한 홍현희는 떡과 화환까지 준비해 송은이를 축하했다.
홍현희는 "내돈내산"이라며 사물놀이패까지 섭외했다. 신사옥 앞에서 최소한의 볼륨으로 사물놀이가 진행되는 모습은 이색적이었다. 신명나는 광경에 이웃 어르신들까지 나와 흐뭇하게 구경했다. 하지만 소음이 걱정된 송은이와 홍현희. 송은이는 "방음 되는 곳에서 하는 게 어떠냐"며 사물놀이패를 2층 스튜디오로 데려갔다. 홍현희의 지휘에 맞춰 사물놀이패는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며 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