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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A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채널A는 사건 당일 현장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CCTV 영상에는 지난 23일 오전 강남구 자택에서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B씨가 잠옷 차림으로 급하게 밖으로 피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B씨는 주택가 이면도로를 뛰어다녔고 편의점 앞에 다다르자 초조한 듯 서성이며 순찰차를 기다렸다. 경찰과 B씨는 함께 60미터쯤 떨어진 다세대 주택으로 갔고 경찰은 B씨의 집근처에서 건장한 체격의 30대 남자친구를 발견, 즉각 B씨와 분리시켰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친구가 흉기로 자신을 위협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을 특수폭행 혐의로 등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