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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파워 오지라퍼' 박군이 한 달 경조사비만 200만 원이 넘게 나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미선은 "제발 정신 차리고 나나 좀 챙겨~"라고 한영에 빙의했고, 박군은 "와이프랑 똑같아요. 진짜 화났을 때!"라며 아내 한영의 말투와 똑 닮은 박미선에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미선은 "아내가 말하는 것 행간을 잘 읽어야 한다. 앞뒤를 잘 생각해서…"라고 조언했다.
박군은 지인들이 부탁하거나 원하는 것도 아닌데 상대가 서운할까 봐 미리 걱정해 알아서 더 챙기고 선물하는 성격으로, 한 달 경조사비만 200만원이 넘게 나가는 상황이었다. 특히 주변 사람을 챙기다 아내를 섭섭하게 하는 일들이 생겼다. 언니들이 "부부싸움 했겠네"라며 걱정하자 박군은 "싸우는 게 아니라 혼나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인을 챙기다 아내 챙김을 놓쳐버린 박군이 아내 한영으로부터 혼난(?) 사연은 28일 화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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