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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혜교가 내일(1일) 삼일절 오전 방송되는 MBC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1991년 최초의 미투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증언이 세상에 나왔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났지만, '위안부'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제 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단 10명. 진실을 증언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11년간 전세계에 퍼져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간판, 작품들을 후원하는 등 역사 문제에 관해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온 송혜교가 내레이션을 맡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한다.
MBC 3·1절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삶과 다양한 기록, 문서를 통해 2차 대전 당시 위안소의 설치 배경 및 일본군의 성 착취를 증언한다. 더불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도 함께 생각해 본다. MBC 3·1절 특집 다큐 <할매 이즈 백>은 내일(1일) 수요일 오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어 3월 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앙코르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