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혜교가 바쁜 3월을 보낼 예정이다.
송혜교의 목소리로 전해질 '할매 이즈 백'은 3월 1일 오전 8시 50분과 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앙코르 방송된다.
|
'더 글로리' 파트 2에서 본격적으로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가 시작된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파트2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서 와, 나의 지옥에 온 걸 환영해"라는 문동은 시점의 서늘한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동은이 짜놓은 복수의 판에 들어선 피해자와 가해자들은 선악을 가르는 에덴동산을 연상시키는 숲속, 나팔꽃이 만개한 곳에서 한 폭의 그림처럼 서 있다. 얄팍한 우정과 거짓으로 유지하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문동은이 설계한 지옥에 끌려 들어온 가해자들과 자신의 삶에 자리 잡은 고통을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 피해자들의 연대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메인 예고편은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담고 있다. 죄책감과 반성은 찾아볼 수 없는 뻔뻔한 모습, 자신의 안위만을 우선시하며 서로를 의심하는 가해자들이 뜨거운 분노를 유발하는 가운데 위기를 맞는 듯한 피해자들이 교차되며 문동은의 복수가 계획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모든 것이 끝난 후 남겨진 폐허에서 문동은은 과연 평안과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전 세계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3월, 내레이션부터 '더 글로리' 파트2 공개까지 대중들과 자주 만나게 될 송혜교의 봄이 기대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