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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딜리버리맨'이 대망의 첫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주효진·박혜영·한보경 극본, 강솔·박대희 연출) 측은 첫 공개를 앞둔 오늘(1일), 첫 만남부터 대환장을 예고하는 서영민(윤찬영)과 강지현(방민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느 날 서로의 삶을 발칵 뒤집어놓은 두 사람의 만남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환장 듀오' 서영민과 강지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밥줄인 택시까지도 팽개친 채 어딘가로 황급히 뛰쳐나가는 서영민은 누가 봐도 쫓기는 신세다. 그를 이토록 겁에 질리게 한 존재는 바로 영혼 강지현. 순백의 원피스 차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력 질주를 펼치는 그의 얼굴에는 어쩐지 서영민만큼이나 절박함이 어려있다. 난데없이 펼쳐진 이 한낮의 추격전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진 것일까.
이어진 사진 속 결국 다시금 서로의 앞에 돌아온 서영민과 강지현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악몽 같은 첫 만남을 지나 사업 파트너가 되기까지, 첫 회부터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환장 듀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딜리버리맨'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윤찬영, 방민아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다. 첫 회부터 단단히 얽히기 시작하는 서영민과 강지현의 흥미로운 관계성을 보여줄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