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촬영을 앞두고 6㎏나 살을 찌웠다는 차주영은 원상복귀에 성공한 듯 드라마 속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는 180도 다른, 여리여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주영은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컸던 탓에 힘들기도 정말 힘들었지만 현장의 배우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사활을 걸고 촬영했다"고 설명하며 치열했던 드라마 현장의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또한 "'더 글로리' 파트2는 더 하다"는 말로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차주영은 최혜정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등 전반적인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며, 그를 설명하는 다양한 수식어 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을 꼽아보라고 하자 단번에 '스튜어디스 혜정'이라 답할 정도로 드라마와 배역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