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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김희철, 데뷔 18주년 소감 "연예인 되고 더 행복한 삶"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3-06 07:36


슈주 김희철, 데뷔 18주년 소감 "연예인 되고 더 행복한 삶"

슈주 김희철, 데뷔 18주년 소감 "연예인 되고 더 행복한 삶"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18주년 기념 소감을 밝혔다.

김희철은 6일 "데뷔한지 18년이 됐다고 한다. 시간 너무나도 빠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 스무살 겨울 SM에 온게 생각난다.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다. 앞으로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다. '초심을 찾겠다'는 말은 빼도록 하겠다. 난 초심을 찾으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꽃잎'. 처음 데뷔했을 때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이다. 뜻이 나르시시즘의 끝을 보여준다.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 있는 꽃잎이 되어라'.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빙빙 돌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희철 글 전문.

데뷔한지 18년이 됐다고 합니다

시간 너무나도 빠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살 겨울, SM에 온게 생각나네요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말이죠

물론, 그 사랑. 당연하다 생각한적 없다는건 알지œbr>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습니다Œ

"초심을 찾겠습니다!" 란 말은 빼도록 하겠어요Œ

전 초심 찾으면...

'꽃잎'

처음 데뷔 했을 때 제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인데요..

뜻이 아주 그냥 나르시시즘의 끝을 보여줍니다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있는 꽃잎이 되어라"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 정신이 아니었다는..

암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입니다 깔깔깔

잘 자!!!

#꽃잎 #Petal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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