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용암 니슨' 이용식과 '예비 사위' 원혁의 어색한 대면이 성사됐다. 또, '사랑꾼즈' MC들은 소개팅 이후 썸녀와 세 번째 만남에 나선 심현섭의 하루를 지켜보며 그의 데이트를 응원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유지했고, 분당 최고시청률은 6.6%로 또 한 번 지난주에 비해 상승세를 탔다. 2549 타깃 시청률은 0.6%(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후에 이용식은 제작진에게 "만나고 싶진 않았다. 그 둘이 딱 맞는 게 싫었다. 수민이를 뺏기잖아. 사실 그게 아닌데…"라며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오늘 만난 게 천만다행이다. 만나고 나니 후련하다"며 원혁을 대면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리고 이용식은 "수민이가 열 번 눈물 흘릴 일 있어도 혁이랑 있으면 한 번도 안 흘릴 것 같다"고 긍정적인 대답도 건넸다.
그리고 '나이(든) 아저씨들' 중 소개팅을 하고 두 번 만난 '썸녀'와 연락 중인 심현섭의 하루가 공개됐다. 세 번째 데이트가 예고된 가운데, 심현섭의 집에 있던 동거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절친한 친구와 일시 동거 중인 심현섭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죄송한데 이 친구분…결혼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서로 의지하고 행복하게 살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심각한 얼굴로 조언을 건넸다.
심현섭은 데이트 장소로 향하며 말과 태도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두 사람의 원활한 데이트를 위해 재치 있게 뒤로 물러났지만, 멀리서도 손이 닿을 듯 말 듯 설레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지켜보던 사랑꾼즈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제작진들의 추궁에 심현섭은 "그녀에게 '집중해서 만나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웃더라. 특유의 미소가 있다"며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음을 암시했다.
2주 뒤, 같은 자리에서 술자리를 가진 나이(든) 아저씨들은 심현섭의 연애 근황을 궁금해했다. 김광규가 심현섭에게 "이러다 갑자기 여기 오시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떠는 가운데,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모두가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아저씨들의 술자리에서 다음 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날 것 그대로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