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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제훈이 안고은 역의 표예진과 림여사 역의 심소영을 둘러싼 깨알 러브라인에 대해 속마음을 밝혔다.
이중 첫 화 오프닝 시퀀스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근육도기'의 탄생에 대해 이제훈은 "몸을 만들기 위해 소고기를 많이 먹었다"는 깨알 비화를 꺼내 놔 흥미를 돋웠다. 또한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에게 납치돼 거꾸로 매달린 채 물고문을 당했던 2화 장면에 대해서는 "거꾸로 매달려 본 건 처음이었다. 그때는 몸이 잘 단련돼 있었는데 복근이 잡아줘서 피는 거꾸로 솟았지만 힘들지는 않았다. 지금 매달리라고 하면 아마 울면서 내려 달라고 애원할 거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제훈은 2화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시즌1 최강 부캐 왕따오지의 재등장' 촬영 당시를 회상하면서, 아련한 눈빛으로 "림여사 보고있나?"를 외치며 손가락 하트를 보내는 등 깨알같이 '왕따오지'를 소환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도 잠시 이제훈은 극중 김도기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두 여인 '림여사'와 '안고은'을 두고 "왕따오지는 림여사이지만 김도기는 고은이죠"라며 러브라인 논란(?)을 깔끔하게 종식시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10일은 2023 WBC 한국 대 일본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되며 11일 밤 10시에 6화가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