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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와 하이브간 합의에 따른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SM 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와 하이브간 합의에 따른 '하이브의 SM 경영권 인수 중단 결정'을 존중합니다.
금일 입장문을 통해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기 위해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출범할 'SM3.0 이사회'는 최적의 수평적, 전략적 파트너인 카카오와 함께 세계 최고의 'IP X IT 시너지'를 창출하고 K-POP 산업의 'Next Level'을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2월 3일, SM3.0 전략 발표 후 예기치 않은 혼란 속에서도 SM엔터테인먼트를 끝까지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SM 주주와 팬, 직원과 아티스트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