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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일상생활 불가!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사는 초2 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미용실에 방문한 금쪽이가 보인다. 모두가 긴장하며 지켜보는 가운데, 예상과 달리 헤어 드라이어의 큰 모터 소리와 귓가를 스치는 가위질 소리에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태연한 금쪽이. 패널들이 미궁에 빠진 그때,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오은영은 금쪽이가 특정한 소리에 공포를 느끼는 진짜 이유를 날카롭게 분석해 패널들을 놀라게 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엘리베이터 앞에 다다르자 갑자기 겁에 질리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조용한 아파트 복도에서조차 극도로 불안해하며 발을 동동 구르고, 스스로 머리를 때리기까지 하는데. 오은영은 "높은 절벽에서 조금만 헛디디면 떨어져 죽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금쪽이가 느끼는 공포심의 강도를 설명해 놀라움을 더한다. 이어 금쪽이가 7개월 전부터 복용 중인 ADHD 약의 중단을 권하는 뜻밖의 진단을 내려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