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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뉴진스(NewJeans)가 국내 음원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멜론에서 3개월 연속 1~3위를 싹쓸이했다.
작년 7월 데뷔하자마자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뉴진스는 멜론의 각종 최초, 최장, 최다 기록(단일곡 기준)을 갈아치웠다.
'Ditto'는 멜론 일간 차트서 무려 99일(2022.12.19~2023.3.27) 동안 왕좌를 지키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멜론의 종전 일간 차트 최다 1위 곡은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세운 75회였다.
뉴진스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OMG'와 'Ditto'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 각각 6주, 5주 동안 머물며 '반짝 인기'가 아님을 증명했다. 해당 차트서 두 곡의 최고 순위는 74위, 82위(2월 18일 자)였다. 뉴진스의 데뷔곡 'Hype boy'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33주 연속 차트인, 이 부문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