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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2'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최종 선(善)에 오른 '활어 보이스' 박지현은 안성훈과 1위 다툼을 할 때조차 '건치 미소'를 잃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붐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인 박지현을 향해 "이병헌 씨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지현은 1위 다툼 때의 미소에 대해 "일단 2등은 확보했다는 것, 그리고 원래 제가 안성훈 형의 팬이었는데 형과 경쟁 중이라는 것만으로 행복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MC 김성주가 꼽은 '결승전 결과발표 최고의 관전포인트'였던 진해성의 순위 점프 또한 재조명됐다. 김성주는 진해성을 향해 "TOP3까지 올라가고 나서 내심 1위까지 욕심 내지 않았느냐"고 캐물었다. 이날 놀라운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 최종 미(美)에 오른 진해성은 "사람 욕심은 끝이 없어서 너무 떨렸다"라고 솔직히 답해 현장의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