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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학창시절 이승환의 노래로 인해 정학을 맞을 뻔했다고 깜짝 고백해 그 사연에 관심이 모인다.
당시 방송반이었던 홍진경은 방송 준비를 위해 수업도 빠진 채 방송실로 갔던 것. 때마침 창 밖으로 내리는 첫눈을 보고 이에 마음을 빼앗긴 홍진경이 수업 시간이라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전교에 이승환의 노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틀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홍진경은 "눈 내리는 광경이 너무 예뻤고 첫눈이 너무 좋았다"고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급기야 홍진경은 "엄마가 학교에 와서 두 손을 싹싹 빌었다"며 어머니가 학교에 소환된 사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이승환과 그의 노래를 향한 남다른 팬심 때문에 정학까지 맞을 뻔하자 '홍김동전' 멤버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남달랐던 학창시절 에피소드에 푹 빠졌다는 후문.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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