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이원석 감독, 영화사 이창·쇼트케이크 제작)의 이선균이 생애 가장 화끈한 변신을 시도했다.
조나단 나 캐릭터는 외부적으로는 환경운동가이자 동물애호가를 자처하고 있지만 콸라섬에서 타조 농장을 밀어버리고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어떤 가치보다 돈을 중요시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된 조나단 나의 프로필에도 가식적인 이미지를 반영한 '그린비전 운동'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말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조나단 나의 모습에서 광기와 집착을 전혀 찾을 수 없다는 것이 킬링 포인트. 그린비전운동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사업가 프로필에서는 그의 프로페셔널한 사업가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을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출연했고 '상의원'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