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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재중이 조카와 부모님을 공개하며 역대급 대가족의 위엄을 발산한다.
잠시 후, 차로 이동하던 중 조카는 김재중에게 "명절에 안 온다고 했다던데?"라며 슬며시 결혼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김재중은 "결혼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시니까, '연애도 못 하는데 결혼을 어떻게 하냐'고 말씀드린다. 좋은 사람 찾기가 힘들다"며 한탄한다. 반면 조카는 만난 지 500일이 된 여자친구를 자랑하며, "요즘 너무 행복해. 그래서 삼촌한테 내 (연애) 경험을 전수해줄 거야"라고 깜짝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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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