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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이지혜 가족이 괌 여행을 떠났지만 바퀴벌레 때문에 고충을 겪었다.
이후 이지혜는 "살짝 충격받은 사실이 있다"라고 운을 뗀 후 "제가 살면서 엄청나게 큰 미국바퀴벌레 보고 심장마비 걸릴뻔했는데 여기서 바퀴벌레들을 발견했다. 괌에 대한 사랑이 식으면 안 되는데, 괌 너무 좋아했는데..."라며 "다음 호텔에서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면서 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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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