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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엄정화 "평범한 엄마 처음..늘 납치당하고 찾으러 가고"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04-13 14:58


'닥터 차정숙' 엄정화 "평범한 엄마 처음..늘 납치당하고 찾으러 가고"
13일 오후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엄정화. 역삼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4.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엄정화가 '엄마'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정여랑 극본, 김대진 김정욱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대진 감독,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참석했다.

엄정화는 "남편이 있고 자녀가 있어서 생활 연기를 하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보통은 자녀가 납치가 되거나 제가찾으러 가는 역할이었다. 많은 분들의 생활 모습과 닿아 있겠다는 의미로 다가왔다. 저희 딸, 아들로 나오는 두 배우와의 시간도 너무 좋았다. 그런 장면을 찍을 때도 좋았다. 그래서 저에겐 새로운 느낌의 드라마였다"고 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코미디.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닥터 차정숙'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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