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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천수가 딸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북촌 한옥마을부터 남산서울타워까지 주은이 설계한 데이트 코스를 제대로 누빈다. 주은을 위한 데이트는 어느새 두 사람의 새로운 추억들로 채워지고, 어색한 스킨십 속에서도 분위기는 점차 무르익어 간다고.
이어 두 사람의 추억의 장소인 한강에서는 화끈하게 뽀뽀까지 성공, 이후로도 이천수의 180도 변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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