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농구팀 현주엽이 격투팀 김동현을 도발한다.
잠시 후, 양팀 선수들은 모래판에서 일렬로 마주선다. 이때 현주엽은 김동현에게 "이렇게 (모래판에) 선대로 붙었으면 좋겠다. 내가 너는 잡을 것 같아"라고 '천하제일장사' 최초로 '순번 도발'을 한다. 파격 제안에 살짝 놀란 김동현은 당당하게 받아치고, 과연 현주엽의 도발대로 경기 대진이 성사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본 경기에서는 모두가 기립, 경악하는 경기 결과가 벌어지는데, 충격적인 '잡채기' 현장을 직관한 MC 이경규-배성재는 "모래판의 이변! 씨름의 묘미"라고 목이 터져라 외친다. 이변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이 선수는 "봤어? 봤냐고!!"라며 호랑이 포효를 내지른다. 과연 모래판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린 선수의 정체가 누구일지, 그리고 농구팀은 격투팀을 격파하고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