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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송혜교가 로마 여행 중 민낯 비주얼로 여고생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비 오는 로마 길거리에서는 후드 집업 모자를 쓰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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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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