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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새롭게 합류한 '심야 커플' 심형탁X사야가 '2세 계획' 공개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후에도 심형탁은 "둘도 괜찮아요?"라고 재차 물었고, 사야는 "힘들면 어쩔 수 없지"라고 쿨하게 답하며 알콩달콩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처럼 늘 유쾌해 보이는 '심야 커플'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시련이 있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심형탁은 이 일로 2년 동안 제대로 활동하지 못할 만큼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사랑만 보고 한국행을 선택한 사야는 그 동안 묵묵히 그의 옆을 지켰다. 사야에 대해 "제가 천사를 만난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심형탁을 보며 박수홍은 "나한테 얘기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라며 함께 숙연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