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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이수민의 결혼과 관련해 발끈했다.
스페셜 콘서트 대기실에서는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이 이용식과 원혁을 반겼다. 이용식은 안성훈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둘의 옆에서 원혁은 눈치를 보며 조용히 서 있기만 해, '사랑꾼즈' MC들에게 '짠내'를 선사했다.
한편, '트롯 여제'이자 '미스터트롯2' 마스터인 김연자도 이용식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연자는 대뜸 원혁을 보고 "겨우 (결혼) 승낙 받으셨다면서요?"라고 물었지만, 이용식은 "누가 그래? 아직 고민 과정이야"라며 발끈했다. 그런 이용식에게 김연자는 "허락해 주세요.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잔뜩 긴장한 원혁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예비 사위'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 중인 원혁이 과연 '용암 니슨' 이용식의 '현미경 검증' 끝에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그가 오열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는 17일(월) 밤 10시 TV CHOSUN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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