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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속인 엄마가 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딸이 얘기를 하지 않고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면 엄마가 귀신같이 그 장소를 찾아온다는 것이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정보원이 있겠지", "딸이 갈 데가 뻔하다. 단골집부터 도는 거다. 나도 찾아갈 수 있겠다"라며 놀라지 않는데, 딸은 동네 노래방이 아닌 다른 동네 노래방을 가도 엄마가 따라온다고 반박한다.
여기에 엄마는 딸의 남자친구 이름도 잘 맞춘다고 한다. 이에 서장훈은 "정말 맞춘 거냐"며 궁금해하고, 엄마는 "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면 기운이 느껴진다"며 신기(?)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엄마는 신당이 있는 집이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딸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낀다고 털어놓는다.
과연 엄마의 능력은 무속인의 신묘한 능력인지 아니면 엄마로서 가지고 있는 촉일까. 그리고 보살들이 제기한 새로운 문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2회는 오늘(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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