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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패밀리' 장나라와 채정안 사이 폭풍전야 신경전이 포착돼 전개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와 관련 '패밀리' 측이 18일 2회 방송에 앞서 드디어 마주한 유라와 천련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라는 오부장이 여자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돼 경계심을 내비치고 있는데, 날 선 눈빛에서 천련을 향한 거대한 분노가 느껴져 긴장감을 선사한다. 반면 천련은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힌 모습. 하지만 그의 표정에는 이유 모를 당혹감이 서려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도훈은 아내 유라와 상사 천련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역 죄인이 된 듯 허공만 응시하는 그의 모습에서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초조함과 절박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와 함께 도훈 뒤로 폭풍 오열하는 듯한 유라의 자태가 포착돼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스틸만으로도 폭풍 전야를 예감케 하는 서늘한 삼자대면에 관심이 증폭된다.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2회는 오늘(1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