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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풍자가 예명 비하인드부터 센 이미지 탓 겪은 고충들을 토로했다.
방송만 틀면 나온다는 '예능 수돗물' 풍자는 "작년에는 고정이 17~18개가 됐다. 고정이 많다 보니까 하루에 4개~6개를 찍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요즘에는 조금 줄어서 고정 10개 정도다. TV 방송을 한지는 2년 정도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풍자는 첫인상 만으로 모두의 기를 죽인다며 "팬 분들이 실제로 보고 싶다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냥 지나가고 나중에 연락이 온다. 화가 너무 나 보여서 지나갔다더라. 방송할 때 에너지를 많이 쓰니까 아무 생각 없는데도 누구를 벼르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센 이미지 때문에 팬서비스하기 난감할 때도 있다며 "60대 어머니가 오셔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욕 한 번만 해달라더라. 70대 어머니도 날 보러 미국에서 왔다며 욕을 해달라더라. 그래서 처음엔 귀여운 욕을 했다. 근데 그거 아니라더라. 진짜 쌍욕 먹고 싶다 해서 욕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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