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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강수지가 다시 노래를 불렀다.
20일 강수지는 "아빠 돌아가시고 노래를 안불렀어요"라며 "매달 한 곡 씩 강수지tv에 올리곤 했는데..이제 다시 시작 하려고요"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지난해 5월 부친상을 당한 뒤 노래를 멈췄다. 부친상 뒤 4개월이 지나서야 동네 산책을 나가기 시작했을 정도. 당시 강수지는 "동네를 걷다 보면 아빠가 저기서 웃으며 걸어오는 것 같아서 눈물도 흘리면서요. 아빠!!! 하고 사람 없을 때엔 큰소리로 불러 보기도 해요. 너무 보고 싶어요. 부모님이 옆에 계시다면 손 한번 잡아보세요. 왜 이제야 잡았을까.. 너무나 많은 감정 속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질 거예요"라고 아버지에 대한 그림움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강수지는 개그맨 김국진과 재혼했다. 슬하에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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