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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대급 스케일과 감동을 예고하는 '낭만닥터 김사부3' 3차 티저가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낭만닥터 김사부3' 3차 티저 영상은 "이제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 아닌 그런 세상이 됐어요"라는 김사부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총격 소리, 건물 폭발, "도와주세요" 외치는 사람들의 비명이 이어지고, 처참한 재난 현장으로 뛰어든 김사부와 서우진(안효섭), 차은재(이성경)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펼쳐졌다. 여기에 서우진의 위기까지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혼란한 세상 속 돌담져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안되는 이유가 저 두 사람 목숨보다 엄중합니까?"라고 말하는 김사부를 시작으로, "우리가 포기하는 순간 사람들이 죽어요", "해내야 이 환자가 살아!", "네가 아무리 흔들어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거든"이라고 말하는 대사와 서우진, 차은재, 박은탁(김민재)의 모습이 이어졌다. 더욱 단단하고 성숙해진 이들의 모습이 김사부에게 힘을 실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