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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무려 2000쌍의 커플을 결혼시킨 웨딩 플래너가 정작 자신은 연애를 못해 속상함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자신의 말투가 고객 대하듯 딱딱하다는 평가를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이수근은 "본인이 먼저 다가서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는데, 의뢰인은 표현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힌다.
심지어 최근에 의뢰인은 건강이 좋지 않아 체중이 많이 늘은 상태다. 서장훈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의뢰인은 "빈혈이 심해서 하기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부른다. 이에 서장훈은 격한 운동 대신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하는데, 의뢰인은 "하루에 20km는 걷는다"고 대답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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