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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고(故) 문빈을 애도했다.
아이유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안타까운 소식을 보고 마음이 지금도 안 좋다. 이 일을 하면서 힘들어하는 동료들과 친구들을 봐온 입장에서 안타깝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또 그는 "과거에 제가 상을 받은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힘듦과 아픔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된다면, 서로에 관대해질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며 "저도 당장 주변에 조금 더 관대하고 작은 관심이라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코미디다. 누적 관객수 1600만 이상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