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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안정환에게 감동 받았다.
이혜원은 아침 일찍부터 자신을 위해 미역국을 끓여주겠다며 장까지 봐온 남편 안정환에게 감동 받았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결혼, 슬하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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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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