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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 다리로 몇명 꼬셨어?"라고 왕지원이 물어보니, 박종석의 대답이 대박이다. "공주 꼬셨어"인데 그 공주가 왕지원이란다.
이날 방송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던 박종석은 왕지원이 자신을 힐끔거리자 "왜 나 예뻐?"라고 애교섞인 질문을 했다. 또 한술 더떠 "어떻게 옛날 생각 좀 나게 해줘?"라며 바지를 훌렁 벗었다.
왕지원이 "어? 왜 저래 진짜~?"라고 깜짝 놀랐는데, 사실 박종석은 긴바지 안에 발레 연습복을 입고 있었다.
"가진 게 다리밖에 없어서"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린 박종석에게 왕지원은 "너 그 다리로 몇 명 꼬셨어?"라고 추궁했다.
처음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라던 박종석은 "너 꼬셨어. 공주 꼬셨어"라고 '우문현답'을 들려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왕지원은 대학원에서 창작 무용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