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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해리포터가 진짜 아빠가 됐다.
각종 SNS에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야구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쓴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영화 '킬 유어 달링'(2013)에서 에린 다크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달 임신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임신한 여자친구의 모습이 여러범 포착되며 곧 출산이 임박했음을 엿보인 바 있다.
앞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해 3월 피플지와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우린 10년을 함께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항상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어떤 시점에서 함께 무언가를 같이 한다면 멋질 것"이라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 2001년 12세 나이에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출연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최근 OTT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는 '해리 포터'가 10년에 걸쳐 TV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발표해 언론을 뜨겁게 했다. 또 영화 '해리 포터'의 후속작이자 9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도 여전히 제작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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