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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안효섭이 능력치 만렙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탈북자였던 환자들은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영토 안에 들어오면 안 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김사부는 수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은 돌담병원의 외상 센터로 환자를 옮겼고 이 곳에서 첫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되었지만 갑작스럽게 외상 센터를 찾아온 박민국(김주헌 분)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박민국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의사 차진만(이경영 분)이 차은재의 아빠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며 흥미를 유발했다.
첫 등장부터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안효섭은 전작보다 성장한 연기력과 더욱 깊어진 무게감으로 반가움을 넘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진심을 다해 답했던 안효섭인 만큼 캐릭터와 작품을 대하는 안효섭의 뜨거운 진정성도 돋보였다. 그야말로 비주얼과 연기력, 진정성의 트리플 레벨업을 완성해 낸 것.
'낭만닥터 김사부2'의 종영 이후 SBS 드라마 홍천기, 사내맞선을 통해 물오른 성장을 보여주며 연이은 대박 행보를 이어온 안효섭. 더욱 견고해진 연기력과 진정성으로 강력하게 돌아온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효섭 주연 '낭만닥터 김사부3' 2회는 오늘(2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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