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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국에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에서 럭셔리 외제차 타는 조형기 근황이 포착됐다.
배우 한지일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조형기와 찍은 사진을 공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지일은 "럭셔리 차 타고 건국대학교에서 발산(에 있는) 집까지 호강"이라며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를 오랜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조형기가) '형, 걸음걸이도 시원치 않은데 고집부리지 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드릴게요'라고 했다"며 "실랑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 앞에 도착했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조형기는 2017년 MBN 예능 프로그램 '고수의 비법 황금알'을 끝으로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해 10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찍힌 사진 등이 온라인 게시판에 퍼지면서 근황을 둘러싸고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조형기는 2020년 1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재기를 노렸으나, 과거 사건이 다시 불거지면서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게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