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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세계관 충돌이다. '나는 솔로'의 정숙과 옥순의 충돌이 이어진다.
반면, '나는 솔로 옥순' 고초희 차장은 "좋은 조건에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 저 정도면 천사다. 오늘까지만 하고 내일부터 안 나온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광고업계에서는 이직이 너무 잦아서 차라리 일주일 주면 고맙다"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 최 사장은 "아따 더럽게 많이 줬다. 일주일이 무슨 많이 준 거야. 어머머 뭔 소리야"라며 고 차장의 반응에 흥분했다. 여기에 이 과장까지 합세해 "이직하는 곳보다 돈을 더 주면 되지 않겠냐"라며 이직하겠다는 직원의 편을 들었고, 그러자 최 사장은 이 과장의 마이크까지 빼앗으며 반격에 나섰다. 그 와중에 김 대표가 최 사장의 편을 들며 참전, 사측과 노측 간의 불꽃 튀기는 토론이 펼쳐졌다.
'나솔 정숙' 최 사장과 '나솔 옥순' 고 차장의 치열한 설전의 결과, 그리고 '빌런 감별단'의 '빌런' 판정 여부는 1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채널S와 MBN에서 방송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오피스 빌런'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