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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의 두 아들 신우, 이준 군이 받은 고백 편지에 김나영도 놀랐다.
김나영은 미나리소고기밥, 두부들기름구이 등 건강한 음식들로 첫째 아들 신우의 도시락을 채웠다.
김나영은 "이준이도 좋아? 이준이 마음이 어때?"라고 물었고 이준이는 "어 좋아"라고 수줍게 답했다. 김나영은 "이준이 까막눈이어가지고 (편지가) 거꾸로인지 바른지도 모른다"며 "글씨를 못 쓰니까 영상으로 편지 남겨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준이는 "고마워. 나도 너 좋아해"라고 쑥스러워하며 화답했다. 하지만 전날 두부들기름구이 여파로 카메라 화면은 뿌?R다. 김나영은 "들기름에 두부 굽는 거 때문에 뿌옇게 되네. (초점이) 안 잡히네"라며 아쉬워했다.
며칠 후, 김나영은 "이준이 아직 인기 많냐. 이제 인기 없냐. 이준이 인기 없기를 바라지 않았냐. 피곤해하지 않았냐. 인기 있는 건 뭐냐"고 질문을 쏟아냈고 이준이는 "엄마가 알잖아. 나도 몰라"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신우는 "내가 안다"며 "이준이가 남자고 다 여자였으니까 다 이준이한테 반한 거겠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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