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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제주도 해변을 핑크빛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아침 일찍 일어나 부엌으로 향한 김용준은 안 감독을 위한 보양식 전복죽 만들기에 도전했다. 전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이승철의 레시피를 검색한 김용준은 비장한 표정과 함께 순식간에 전복을 손질하고 육수를 끓여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 능숙한 손길에 금세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전복죽이 탄생했고, 후식으로 먹을 한라봉까지 야무지게 준비한 김용준은 안 감독과 햇살이 내리쬐는 테라스로 나가 오붓한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김용준과 안 감독은 넓은 해변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랗게 핀 유채꽃밭에 들어선 두 사람은 귀여운 감귤 모자를 맞춰 쓰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핑크빛 분위기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해변의 한 카페에 마주앉아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김용준과 안 감독의 모습을 끝으로 방송이 마무리돼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용준이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달 15일 디지털 싱글 '저 별이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은 이 밤이야'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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