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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갑작스럽게 군입대 한다.
갑자기 정해진 카이의 입대는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카이는 "활동이 예정돼 있었어서 더 할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빨리 간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19세 때부터, 춤 시작한 걸로 따지면 8세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춤추는 게 좋아서 시작했는데 어느 새 가수를 하고 있다. 가수를 하다 보니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아졌고, 팬들과 만나는 게 더 좋아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20년을 열심히 살았고 또 열심히 하면 된다. 이제 (군대) 갔다 오면 떨어질 일이 없다. 휴대폰 계정만 안 잊어버리면, 나만 잘하면 언제든 볼 수 있다. 오히려 좋다. 긍정의 힘"이라며 "꿈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가기 전에 얼굴 봤으면 좋겠다. 보고 싶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