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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서울숲 뷰를 자랑하는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화정은 이날 자신의 모닝 루틴을 소개했다. 서울숲이 한눈에 보이는 욕실에서 양치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그는 "바깥을 구경하다 보면 양치를 10분씩 하는 날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화정은 63세라고는 믿기 힘든 꿀피부 비결에 대해 "물세안만 한다. 얼굴이 운동화가 아닌데 아침저녁으로 클렌저로 박박 닦으면 피부 보호 장벽을 없애는 거 같아서 밤에만 충실히 잘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비결로는 선크림을 꼽으며 "집에 있을 때도 바른다. 비 올 때도 바르는 게 선크림이다. 정말 내가 포기할 수 없는 건 스타일과 선크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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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최화정은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식초를 탄 따뜻한 물과 양배추, 사과 반 개를 아침으로 먹는다는 그는 2차로 직접 만든 요거트 바크를 폭풍 흡입했다.
PD는 아침을 2차까지 챙겨 먹는 최화정의 모습에 "왜 살이 안 찌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최화정은 "살찐다. 근데 사실 나만의 비법이 있긴 하다. 난 간헐적 단식을 해서 16시간 안 먹는다. 그러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매일 하는 게 아니다. 작작 해야지 싶을 때는 물만 마신다. 어떤 때는 24시간도 한다. 발등에 불 떨어지면 5일도 해봤다. 그래도 그렇게 살이 많이 빠지지는 않는데 모든 드레스는 맞는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이후에도 사과와 피넛 버터로 3차를 즐겼다. 그러면서 "피넛버터 한 통 있으면 조난 당해도 보름은 산다"며 "칼로리는 중요한 게 아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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