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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진짜가 나타났다!'의 백진희와 안재현, 차주영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6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가짜지만 '진짜' 같은 부부 연두와 태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태경은 앞치마를 두르고 임신한 연두를 위해 붕어빵을 만들고 있는가 하면, 연두는 까맣게 탄 붕어빵을 들고 어이없다는 듯 그를 쳐다보고 있다. 태경은 얼굴에 밀가루를 묻힌 채 연두의 눈치를 살피고, 가짜지만 츤데레 속 남편의 면모가 느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임신한 연두를 챙겨주는 태경의 모습에서 묘한 기류가 형성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기도.
또 다른 스틸 속 연두와 세진의 대면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연두와 태경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 세진은 자신과 태경의 신혼집이 될 뻔한 별채에 방문, 연두와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연두는 갑작스레 나타난 세진을 향해 날 선 눈빛으로 경계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세진은 연두를 자극시키는 말로 상황을 이끌어간다. 같은 공간 속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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