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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리구라' 김구라가 아들 그리와 함께 어린이날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는 '뮤지컬 연습으로 바쁜 아들을 위해 준비한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꽃 언제 마지막으로 샀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저는 자주 산다. 저희 집사람이 꽃을 좋아해서 꽃 선물을 자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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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우리 동현이하고 저는 그게 있다. 사실 일반적인 부부나 남자는 이런 거 부끄러워한다. 근데 우리는 방송에서는 한다. 너 기억나지? 아빠랑 방송에서 고2때까지 뽀뽀한 거"라고 밝혔다.
이에 그리는 "아직까지 사람들이 문자 보낸다. 아빠랑 뽀뽀하는 거.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1년에 한 번은 온다"고 토로했다.
영상이 끝난 후, 김구라는 남은 도넛을 포장해갔다. 하지만 김구라는 아들 그리를 위해 산 꽃은 그대로 두고 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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