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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추자현이 중국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추자현은 "데뷔 26년 차의 44살 배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추자현은 지난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드라마 '회가적유혹'에서 주인공을 열연해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그는 "'회가적유혹'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당시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그 때의 경험을 다시 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왔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방송에 출연한 계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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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마친 추자현은 "긴장했던 것 같다"라며 과거 함께 연기를 했던 배우를 보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때가 그립다. 10여 년 전 우리는 함께 촬영을 했을 때 행복했지만 힘들기도 했었다. 너무 힘들어서 현장에서 울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자현은 1996년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카이스트', 영화 '사생결단'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2005년 중국 진출을 통해 현지에서 리메이크한 '아내의 유혹'을 통해 '대륙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